2010년 3월 22일
학창시절 고흐나 세잔느 처럼 유능한 화가가 되기를 꿈꾸며 캔버스 위에 수많은 그림을 그리며 꿈을 키워 나갔던 31회 동문 김영수 화가가 수원 망포동에 위치한 동수원교회 4층 전시실에 커피로 만든 작품 100여점을 전시해 놓고 전시회를 열고 있기에 알려 드리오니 뜻있는 동문님들께서는 전시회에 들러 작품도 감상하시고 따뜻한 격려도 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참고로 전시회는 이번주말까지 입니다...
2010년 1월 5일
고통과 후회의 쌍곡선을 그리며 느꼈던 절망감 그리고 엄청난 삶의 무게... 그러나 내일은 해가 뜬다는 믿음으로 희망을 안고 살아온 세류인 이기에 저 멀고 깊은 바다를 뚫고 구름을 헤치며 쏫아오른 태양을 맞이한 경인년에는 세류인 모두의 꿈과 희망이 맘껏 펼쳐지리라 기대해 봅니다... ^^ㅎㅎ^^
2009년 12월 21일
칭구들아,
누군가 너희들에게 1억원을 주고 이 돈을 오늘내로 다 쓰지못해 남은 돈은 다시 반납하기로 한다면 너희들은 어떻게 하겠니?
물론 기를 쓰고 1억원을 다 쓰려고 하겠지?
칭구들아, 내가 오늘 그런 꼴이란다.
하지만 돈이 아니고 오늘에 한해서 300분을 무료로 통화 하라고 하더구나.
아~ 300분이면 5시간인데 이 긴시간을 다 사용할 수 있을런지~~
암튼 칭구들아, 활기차게 시작한 월요일, 모두에게 행복이 함께하길 바랄게. ^^ㅎㅎ^^
2009년 08월 25일
처음엔 그저 남의 일이겠거니 하며 남의 집 불구경하듯 바라봤던 신종 인플루엔자,
그러나 딸이 다니는 권선고에서도 양성반응 환자가 3명이나 발생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고 아~ 이젠 남의 일이 아니구나! 조만간 나와 내 자녀도 신종 인플루엔자에 걸릴지 모르겠구나! 하는 불안감이 엄습해 온다.
지금 전 세계적으로 신종 인플루엔자가 확산되다보니 모든나라에선 예방백신 구하는데 비상이 걸렸다는데~~올겨울 잘 넘길 수 있을까?
암튼 지금으로선 철저히 예방하는 수 밖에 없으니 되도록이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에는 가지 말고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만 철저히 해도 70%는 예방이 가능하다고 하니 예방에 만전을 기하길 바란다..
2009년 08월 08일
어젯밤 꿈에 미끄러운 빙판언덕을 조심스럽게 올라와보니 사람키 2배가 되는 빙벽이 막아서더라고
그런데 아무런 장비도 없이 그 빙벽을 어떻게 넘어야 할지
걱정이 태산같은데 그 위를 쳐다보니 또 하나의 빙벽이 기다리고 있더라고
애고~ 여기서 미끌어지면 나는 끝장인데 올라갈 수도 없고 안올라 갈 수도 없고 어떡해야 하나?
칭구들아,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하는거니? 근데 내가 왜 이런 꿈을 꿨을까?
내가 인생살이에 한계를 느낀걸까? 아니면 자신감 부족인가?
울 딸이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몫이고 남들 하는 만큼 하는 것은 노력도 아니라는데 노력이 부족하니 준비도~~
누가 꿈풀이 좀 해주라...
2009년 07월 22일
진실로 서로를 아껴주고 사랑해주고 격려해주는 마음으로 친구를 대할때 우정은 더욱 아름답게 빛날 것입니다.
2009년 07월 12일
조막만한 우산 하나로 쏟아지는 폭우를 감당해내기엔 역부족.
이미 허벅지까지 배어오른 빗물이 발목을 묶는다.
허나 갈 길은 아직도 멀기만하기에 걸음을 멈출 수 없어 한발 한발 내딛어보지만 그럴수록 무게감은 더해만가니 이게 말년의 내 인생이란 말인가!
아~ 인생무상이여!
아~ 삶의 회의여!
2009년 07월 06일
2009년 07월 03일
하나는 흙속에 온전히 묻혔고 다른 하나는 바위틈에 떨어졌단다.
자라는 환경이 서로 달랐던게지.
그래서 흙에서 잘 자라는 소나무는 늘 바위틈에서 힘겹게 자라는 소나무를 깔보며 조롱했지.
그러던 어느날 강한 태풍이 불어 많은 나무들이 꺾이고 뽑혀 쓰러질때 흙에서 자란 소나무도 뽑혀 쓰러졌지.
그러나 살기위해 단단한 바위틈을 비집고 깊숙히 뿌리 내려야만 했던 소나무는 그대로였단다.
어려운 환경이 시련과 아픔을 이겨내게 만든거였지...
2009년 06월 13일
내가 종일 인터넷만 붙들고 씨름하니까 막내딸이 그런것만 하지말고 이거나 해보라고 책을 한권 내밀며 읽어보고 독서감상평을 쓰란다.
그런데 책을 대충 훑어보니 소설도 아니고 수필도 아닌 재미없고 내용조차 어려운 책이다.
그래서 난 알았다고 건성으로 대답하고 그동안 무시해버렸다.
그러자 드디어 오늘 숙제검사를 해보곤 노발대발이다.
그러면서 저가 보는 앞에서 당장 읽고 쓰란다.
아~ 이 숙제를 해야 하는가? 말아야 하는가?
2009년 06월 12일
자식의 아픔을 내 아픔으로 고통도 내 고통으로 생각하고 오로지 자식들을 위해 평생동안 희생하고 헌신해 오신 부모님.
그러나 자식들은 아직도 철부지처럼 제 생각만 하고 저 살 궁리만 하니!
그래도 불평 한마디, 불만 한번 하지 않으시고 사랑으로 자식들을 바라봐 주시는 부모님이기에 그 은혜는 하해와 같구나!
2009년 06월 08일
왠지 즐거움 보다는 서글픔이 진하게 깔려있는 느낌이 드는구나.
젊었을 때의 화려함을 잃어서일까? 아니면 삶보다 죽음이 가까워서일까?
하지만 사람은 연륜이 더해 갈수록 성숙해진다고 하지않나.
우리는 이미 사랑의 달콤함도 알았고 이별의 슬픔도 알았기에 젊은 친구들 보다 괴롭고 어려운 일을 더 참아낼 줄도 알고 아픔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승화 시킬 수도 있지않은가.
그래 우리는 화려함을 잃은 대신 성숙함을 얻은거야.
결국 우리는 젊은 시절보다 더욱 값진 삶을 살고 있다는 얘기지.
2009년 06월 05일
사람이 가진 원래의 본성이 감성이라면 배움과 깨달음을 통해 쌓아가는 이성
그러나 이성만을 지나치게 쌓아간다면 지나친 절제로 사람이 냉정해 보일 수도 있지.
그래서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항상 감성과 이성이 공존하며 앞 서거니 뒤 서거니 하지.
그러나 감성과 이성 사이에서 중용을 지키기도, 도를 지키기도 쉽지 않기에 사람들은 끊임없이 자기의 마음을 수양해 가며 중용을 잃지 않고 도를 지키려 하지.
그러나 이 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선과 악,
험한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선했던 사람도 어느 정도는 악해지기 마련인데 개중에는 지나치게 사악한 사람도 존재하지.
그렇지만 나는 우리중에는 지나치게 사악한 사람이 존재하지 않기를 바랄뿐이야.
하지만 눈에 보이네.
2009년 05월 29일
▶◀ 님은 가셨습니다.
더 이상 우리곁에 올 수 없는 머~언 곳으로 님은 떠나셨습니다.
이토록 소중한 님인것을 예전엔 미쳐 몰랐군요.
이토록 애닯픈 마음이 생길줄은 예전엔 미쳐 몰랐군요.
이럴줄 알았다면 가지말라고 붙잡아 보는건데.
이럴줄 알았다면 생전에 더욱 애착을 가져보는건데.
이 못난 중생은 이제서야 깨달았답니다.
죄송합니다.
부디 머~언 곳에 가시거든 편안히 잠드소서.
2009년 05월 28일
세상에는 명박이처럼 더 이상 부러울 것이 없이 행복을 누리고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소희네 가족처럼 하루하루를 힘들고 고통스럽게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지.
명박이가 영어 몰입 교육을 주장하고 학원 수강료 자율화를 외칠때 이들은 의식주를 해결하기 조차도 버거웠고 돈이 없어 자식 교육도 못시키는 현실이 안타까워 발버둥쳐 보지만 어쩔 수 없이 가난을 되물림 해줘야 할 수 밖에 없는 현실 앞에 무릎을 꿇어야하는 안타까운 사람들...
이들도 분명 이 나라의 백성이거늘 어찌 이 나라의 임금님은 잘 사는 부자들만 돌본단 말인가?
2009년 05월 25일
본인이 소유한 건물만 330억이 넘는 재산을 소유한 이명박이가 한나라당에 특별 당비를 내기 위해 고려대 교우 회장인 천신일 회장에게 30억을 빌렸다고 한다.
그런데 이명박 본인은 30억이란 돈이 없어서 빌렸을까?
본인이 소유한 건물만 은행에 담보로 잡혀도 30억쯤은 빌리고도 남을만한데 왜 궂이 기업가에게 돈을 빌렸을까?
궁금증을 몰아가자면 검찰의 눈치보기 수사로 막을 내린 BBK 사건을 안 떠올릴 수가 없다.
분명 증거도 있고 증인도 있는데 아니라고 하니 어찌 국민들이 납득 할 수 있겠는가?
그런데도 검찰은 현정권 실세로 부각한 이명박이의 손을 들어줬다.
분명 법은 만인 앞에 공평하다고 들었는데 어찌하여 살아있는 권력과 죽은 권력에 대한 검찰의 잣대가 이렇게 다를 수 있단 말인가?
이러고도 국민의 검찰이고 양심적으로 법을 다루는 검찰이란 말인가?
참으로 답답하기 그지없다!
게다가 조중동을 포함한 수구 보수 세력, 중도 시민 세력, 진보 노동 세력까지 달려들어 몰아부치니 누군들 무사하겠는가?
이미 도덕적으로 권위를 상실한 이명박 정권과 그의 하수인들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심판 할 자격 조차 없다는 것을 명심하라.
그리고 국민과 역사는 심판 할 것이다. 너희가 무슨 잘못을 하고 있는지에 대하여...
2009년 05월 06일
언젠가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지(명언집에서 본 것 같기도 함). 지치고 힘들고 어려울 때 밑을 바라보라고,
나보다 불행하게 살만한 저 사람도 불행을 딛고 저렇게 꿋꿋하게 살아가고 있는데 저 사람에 비하면 나는 얼마나 행복하고 복받은 삶인가.
아마도 내가 복에 겨워서 투정을 부렸나보다.
이런 생각을 하다보면 어느틈에 용기가 생긴다는 교훈적 이야기지.
그래 맞아! 무엇이든 없거나 부족함을 느낄때 더욱 소중함을 느끼는 것이!
남에겐 부러움의 대상이었을만한 저 아가씨가 한 순간의 불행으로 온 몸이 만신창이가 되고 평생을 그런 모습의 불구로 살아갈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았을 때의 고통을 어찌 말로 다 형언 할 수 있을까?
그 모진 고통을 딛고 일어서기 까지 얼마나 괴롭고 고통스런 나날이 많았을까!
하지만 모든것을 감수하고 당당히 일어선 용기있는 저 아가씨... 바로 인간 승리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아낌없는 찬사를 보낸다.
2009년 05월 04일
사랑하는그대를 멀리 떠나 보내고 돌아와 술잔 앞에 앉아 하염없이 흘려야만 했던 눈물.
아직 못다한 말도 많은데 이렇게 헤어져야만 하는 현실이 너무나 가슴 아파 잊어보려 애써보지만 그럴수록 더욱 가슴을 파고드는 너와의 인연.
차라리 사랑이 아니었기를 빌어보지만 그것은 사랑이었어.
조용히 흘러나오는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이란 음악을 듣고있던 아들이 살며시 틀어놓은 영화 '클래식.
기구하고 애절한 사랑의 스토리를 엮어가며 애처로움에 눈물짖게 하는 진한 감동을 주는 영화이다.
그래서인지 시종일관 눈시울을 뜨겁게 달구더니 이내 닭의 똥같은 눈물방울이 흘러내린다.
2009년 04월 09일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이 있겠는가?
그래도 본인이 청렴하려고 노력 했기에 이 정도지!
그동안 지나간 정부들의 수장들을 살펴봐라.
지금의 검,경이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나?
권력의 하수인 노릇이나 하는 검,경,,, 지탄을 면하기 어렵다.
그리고 인위적인 경기 부양책보다 체질 개선을 하려 했던 정부이다.
만약 다른 정부처럼 카드나 남발하고 부동산 투기나 조장하여 경제를 활성화 시켰다면 이 정도로 욕을 먹지는 않겠지.
하지만 그것은 잘 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부익부 빈익빈을 양산하고 수많은 서민들을 신용불량자로 내모는 당장의 인기에 영합한 정치,
마땅히 저지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당장은 경제가 활성화 되는 것 처럼 보일진 몰라도 이러한 잘못된 정책들로 인해 국가 경제가 피멍이 들어가고 이 또한 우리 국민들이 부담해야 할 엄청난 짐이라는 걸 왜 모르는가?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다...
2009년 02월 15일
요즘 2090 바이러스가 확산이 돼서 컴퓨터 마다 몸살을 앓는다고 합니다.
2090 바이러스는 범인 검거에 현상금 25만달러(3억 5천만원)가 걸릴만큼 악질적이라 한번 걸리면 근본적인 치료가 불가능한 만큼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한 백신 치료제가 개발 될 때 까지 컴퓨터를 커놓고 기다리던가, 아니면 컴퓨터를 다시 새로 사던가 할 정도로 심각한 바이러스이고 계속해서 변종이 생겨난다고 합니다.
이에 대항해 안철수 연구소등 시중 여러 연구소에선 유, 무료 백신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중에 보급하고 있으나 또 다른 변종에 대한 대처까진 아직 이르지 못해 피해가 무척 심각하다고 하니 각자 예방에 만전을 기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