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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김영수 화가의 이모저모

못난이 유병대 2010. 3. 22. 09:27

울 칭구 김영수 화가의 커피를 이용한 작품 전시회

2월 27일부터 3월 14일까지 한다던 그의 작품 전시회는 그 만의 신선하고 독특한 작품성이 외부에 알려지면서 경인일보, CBS, 시사뉴스저널 등  여러 곳의 신문과 방송매체에서 취재해 가기 위한 전시회 연장 요청으로 일주일 연장 그리고 다음주에는 SBS에서 취재해 간다는 통보가 있어서 또 일주일을 연장 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나는 오늘에야 전시된 작품을 감상하고 왔는데 작품마다 커피의 농도로 명암을 달리해 가며 양감을 살리고 입체감이 잘 드러나게 표현했다는 것에 놀랐고 커피를 이용해 다양한 기법을 연출해 가며 표현한 작품들의 뛰어난 작품성에 또 한번 놀랐다. 

게다가 모든 작품이 재활용품을 이용해서 정성스럽게 수작업으로 만들어졌고 그의 손길을 거치는 재활용품 마다 멋진 작품으로 변신을 하니 그저 신기할 따름이다.

그래서 이번에 전시된 그의 멋진 작품들이 담겨있는 사진을 그의 블러그에서 몇점 꺼내와 소개해 본다.

 

아울러 김영수 화가의 블러그를 둘러보니 상당한 수준의 벽화들이 눈에 띄었다. 

규모가 크기에 더더욱 그리기 어려운 벽화, 그러나 김영수 화가는 길이가 장장 100m에 육박하는 벽화도 일주일 내로 소화해 낼 정도로 능력있는 화가이기에 그의 멋진 벽화작품도 몇작품 같이 소개해 본다... ^^ㅎㅎ^^ 

 

 

 

눈으로 맛본 커피 '예술의 향' 우려내다 [경인일보]

 

http://www.kyeongin.com/news/articleView.html?idxno=504348

 

※ 기사 요약

 

   그동안 많은 화가들은 독특한 재료들을 선택해 왔다. 이번에 소개 될 재료는 바로 커피이다. 서양화가 김영수(50)씨는 마흔이 넘어서 갖게 된 늦둥이 딸로부터 커피그림에 대한 영감을 얻었다고 했다. "어느날 딸아이가 먹다 남은 커피가루에다가 물을 타서 손가락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는 거예요." 재미와 취미로 모은 그림이 100여점. 일명 커피화를 처음으로 세상에 선보이게 된 것이다. 전시가 열리는 곳은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에 위치한 동수원 장로교회. 교회가 생긴 지 27년 만에 처음으로 개인을 위한 전시회가 열린 것이다. 커피뿐 아니라 그의 그림 재료들은 모두 일상에서 사용되다 버려지는 것들이다. 냅킨, 키친타월, 폐지, 털실 등… 그는 이런 재료를 가지고 꽃을 만들고 성화(聖畵)를 그려냈다.  

 

커피로 표현한 작품(김영수 제공)  

 

 

 

 

출처 : 세류초등31회동창회
글쓴이 : 유병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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