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 담긴 친구들의 글을 읽고...
유병대 조회 121 09.05.16 09:16 http://cafe.daum.net/tpfbcheld31ghl/4NBg/314
* 희망은 모든 일을 가능하게 하지만 절망은 만사를 곤란하게 한다는 홍기의 말, 링컨이 살아온 과정속에 자꾸 미끌어져 곤두박질 치는 순간에도 그래도 낭떠러지에 떨어진 것이 아니었음에 감사하고 살았다는 예까지 들어가며 31기 친구들에게 희망을 전파하던 홍기였는데, 그런데 지금 니는 절벽에서 떨어져 뒈졌냐? 어째서 얼굴 한번 볼 수가 없냐? (혹시 불쾌했다면 미안)
* 홍기가 나에게 왜 사느냐고 물어본다면 나는 부모님이 낳아줘서 그냥 살지요... 그래도 다시 묻는다면 목숨을 버릴 용기가 없어 그냥 살지요...
* 다만 희선이에게 말하고 싶은건 가진것이 있는 사람이나 없는 사람이나 삼시 세끼 먹고 잠자고 일어나는 것 그리고 가는 세월 막지 못하고 떠날때 빈 손으로 떠나는 건 똑같을진데~~ 한푼 더 가져본들 무슨 소용이오... 차라리 양심껏 성실하게 살아보려고 노력하는 것이 훨씬 가치를 인정 받지 않겠소?
* 50이 되면 학벌을 논하지 않고, 60이 되면 부를 논하지 않으며, 70이 되면 건강을 논하지 않는다는 학배의 주장에 완죤 공감한다... 왠줄 아냐? 논하면 내가 추하고 천해 보이니까...
*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마셔도 언제나 새롭고 신선한 물 맛 처럼 언제나 순수함을 잃지 않고 언제 만나도 반가운 초딩 친구들이 되어주길 바랬던 효리친구, 그러나 단 한번도 볼 수 없없던 효리친구이기에 정작 변한건 효리친구가 아닌지~~!!!
* 진실로 한 여자만을 사랑했고 사랑속에서 모든걸 용서하고 이해하는 마음이 생겼고 진실로 사랑하는 사람을 통해 온 세상을 사랑하게 되었다는 동환이,,, 그런데 그 여자가 31기 칭구들은 아닌지 묻고 싶구나?... 동환아, 31기 칭구들은 너가 31기를 위해 꼭 필요한 사람이 되어주길 원하고 있단다... 그렇게 할거지?
* 10초동안 +만 보고 있으면 뭔가 보인다고 그진말 시키는 바람에 친구들의 눈을 침침하게 만들었던 은희, 언젠가는 칭찬 릴레이를 하자고 칭구들을 꼬드기기도 하고 또 언젠가는 남을 위해서 울어주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서 속상하고 부끄럽다던 은희, 그런데 어느날 조금 불편하게 살아보겠노라고 TV끄고 핸드폰 커 놓더니 이젠 초딩 동창들마져 지우고 살 작정인가보구나? 나는 너를 본적도 없고 알지도 못하지만 지난 과거를 추적해 보니 무척 왕성하게 활동하던 은희만은 31기 동창들을 위해서 꼭 있어야 할 존재라는 생각이 드는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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