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호박 된장찌개
한국사람들이 항상 즐겨 먹는 된장찌개지만 맛있는 된장찌개를 만나기도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반찬이 조금 허술하더라고 된장찌개만 맛이 있으면 요리의 달인이라고 합니다.
항상 먹는 된장찌개이지만 맛을 내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있는 것 대충 넣고 된장찌개를 만들면 어느 날은 맛이 있다고 하고 어떤 날은 맛이 형편 없습니다.
밖에 있는 한식당이야 까짓 조미료 좀 집어넣고 맛을 내면 되지만 집에서 해먹는 된장찌개에 조미료를 넣을 수는 없으니까 더욱 그 맛을 따라하기가 어렵습니다.
좋은 된장을 골라서 힘들더라고 멸치로 맛을 내면 맛있는 된장찌개를 만들 수 있습니다.
된장찌개는 오래 끓일 수록 맛이 있다고 하는데 마트에서 파는 된장으로 찌개를 끓이면 오래 끓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호박 Zuchinni ...... 1/2ea
양파 Onion ...... 1/2ea
무 White Radish ...... 1/2ea
된장 Soy Bean Paste ...... 1Tbs
대파 Scallion ...... 1ea
팽이버섯 Mushroom ...... 적정량
청고추 Chili Pepper ...... 2ea
다시용 멸치 Anchovy ...... 15ea
채썰은 소고기 Beef ...... 1Tbs
1. 마트에서 산 작은 애호박을 잘 씻어서 반으로 잘라 1cm 정도의 두께로 썰어 놓는다.
2. 깨끗이 씻고 다듬어 놓은 무, 양파는 깨끗하게 씻어 호박과 비슷한 크기로 썰어 놓는다.
3. 멸치는 머리는 그대로 두고 내장만 정리하여 냄비에 담은 뒤 물 5컵을 붓고 10분 정도 팔팔 끓여 건져 다시를 낸다.
1) 다시를 낸 멸치국물에 준비해 놓은 무, 양파, 고추를 넣어 한소큼 팔팔 끓인다.
거품이 생기면 걷어 내고 끓여준다.
2) 마지막으로 호박을 넣고 된장을 채로 걸러서 넣은 후 다시 한소큼 끓여준다.
3) 끓은 된장찌개에 사진과 같이 대파와 나머지재료를 넣고 끓으면 팽이버섯을 마지막으로 넣고 끓으면 불에서 내려 놓는다.
조금 더 칼칼한 맛을 원하시면 고춧가루를 넣어서 먹어도 좋고 청량고추를 잘게 다져서 파를 넣을 때 더 넣어 먹으면 좋습니다.
너무 오래 끓여서 드시면 재료들의 고유의 맛이 사라집니다. 어느 정도 끓었다 싶으면 내어서 먹고 너무 많은 양을 끓여서 드시는 것 보다는 그때 그때 필요한 만큼 만들어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맛있는 된장찌개 드시고 올 여름 건강하게 나세요.
오렌지카운티의 미쉘입니다.